생활정보

유시민의 윤석열 계엄령 평가 - 도대체 왜 했을까?

멜롱~~~~~ 2024. 12. 4. 09:16
반응형

최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계엄 사태를 두고 여러 해석과 분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시민 작가의 분석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가 제기한 질문과 해석들은 단순히 비판을 넘어 사건의 본질을 파악하려는 노력이 엿보여 인상 깊었는데요. 저도 그의 시각에 공감하며, 이번 계엄 사태를 되짚어보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왜 했을까? 대통령 부부만 아는 이유?

유시민은 이번 계엄 상황에 대해 "도대체 왜 했는지는 대통령 부부만 아는 이유 때문일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발언은 상당히 직설적이면서도 핵심을 찌릅니다.

실제로 계엄이 선포된 이유나 배경은 명확하지 않고, 그 과정도 논란투성이인데요. 정치적 의도가 있든, 상황 판단의 오류든, 이번 계엄은 전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결정이었습니다.

특히 계엄은 국가 비상사태를 전제로 하지만, 이번 사건은 국가 안보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유시민의 말처럼, 이 결정은 대통령 부부의 판단에 크게 의존한 것으로 보이며,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한 채 강행된 점에서 비판이 불가피합니다.

 

미필 대통령의 실무적 무지와 순발력 부족

유시민은 대통령의 군 복무 경험 부족(미필)을 지적하며, 계엄의 실무적 절차에 대해 무지했음을 꼬집었습니다.

계엄이 선포되면 지상파 3사를 비롯한 언론사 점거 같은 핵심적인 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하지만, 이번 계엄에서는 이런 순발력 있는 대응이 전혀 없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됩니다.

결국, 계엄의 주요 목적이었던 통제력 확보는 실패로 돌아갔고, 이는 대통령의 전략 부재와 준비 부족을 드러냈습니다. 유시민은 이를 두고 "계엄이라는 이름만 남았을 뿐, 실질적 실행력은 없었다"고 평가하며, 이와 같은 상황을 정치적 판단 오류로 보고 있습니다.

 

소극적인 대응과 대세의 변화

흥미로운 지점은 유시민이 지적한 군·경의 소극적 태도입니다. 계엄 상황에서 김어준의 뉴스공장 등 주요 언론사 앞에 군인과 경찰이 배치되었지만, 적극적인 진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대표적입니다.

심지어 국회에서도 유리창이 깨지는 정도의 혼란만 있었을 뿐, 계엄군의 강력한 행동은 없었습니다.

더 나아가, 대통령의 철회 선언 전 군경의 철수는 이미 행정력의 핵심부가 계엄 실패를 예견했다는 해석을 가능하게 합니다. 유시민은 이를 통해 보수 중진 인사들(한동훈, 안철수, 오세훈, 홍준표 등)의 빠른 손절을 언급하며, 계엄의 정치적 기반이 무너졌음을 강조했습니다.

 

보수 국회의원의 손절과 탄핵의 명백성

이번 계엄 사태는 여당 내에서도 대통령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유시민은 "이미 보수 국회의원들도 손절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대통령이 이제 여당에도 짐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계엄은 탄핵의 직접적인 근거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동안 정쟁의 중심에 있던 탄핵 논의가 이번 사태로 인해 더욱 구체화되고 있으며, 명백한 위법성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대통령의 빠른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내 탄핵 가능성 - 현실이 될까?

유시민은 이번 계엄 사태가 연내 탄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습니다. 이는 대통령이 여당에게도 더 이상 정치적 자산이 아닌, 오히려 부담이 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비롯된 평가입니다.

대통령이 국정 운영에서 실질적인 동력을 상실한 지금, 정치적 생존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유시민의 분석을 통해 돌아본 계엄의 교훈

이번 계엄 사태는 정치와 행정, 그리고 국민과의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일깨워줍니다. 유시민의 분석처럼, 명확하지 않은 이유로 국민을 불안하게 만드는 결정은 반드시 비판받아야 합니다.

이번 사건이 어떤 결말을 맺든, 국민과의 소통과 신뢰 회복이 중요한 과제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계엄과 정치적 판단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객관적이고 깊이 있는 시각으로 상황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